오늘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은 캣츠걸이 가왕자리를 두고 4연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캣츠걸의 4승 대결상대는 천하무적 방패연, 아쉽게 패배를 하게된 방패연의 정체는 노을의 보컬 전우성이었다. 전우성은 "처음에 복면가왕에 약간 거부감이 있었다. 경연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시청자로서 보는데 축제 같은 분위기더라. 그래서 출연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전우성은 최근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세월이 가면'을 불러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고, 실력파 가수로써 많은 팬들에게 인정을 받고있다. 2라운드 미소년 스노우맨과 대결에서 포맨의 못해를 열창했고, 3라운드이자 가왕 결정전에서는 굴러온 복덩어리를 상대로 임재범의 사랑을 불렀다. 2라운드 스노우맨은 개그맨 김태원, 3라운드 대결상대 복덩어리는 가수 임정희로 둘을 꺾은 전우성은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전우성은 아쉽게도 캣츠걸과의 대결에서 패배하였다. 이날 가왕 결정전에서 캣츠걸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지금껏 보여준 파워풀한 모습과과 다른 구슬픈 음색으로 해석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캣츠걸은 가왕결정전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면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김연우)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거미)와 동률을 기록하였고, 캣츠걸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었다.
▼가왕 캣츠걸의 정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이 뮤지컬 배우 차지연을 지목하고 있는데, 캣츠걸의 발라드곡 무대와 불후의명곡 출연 당시 차지연의 목소리톤이 흡사하다는 점과 캣츠걸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마이크를 오른손에서 왼속으로 넘기는 퍼포먼스와 마이크를 잡은 손을 접었다 폈다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이 차지연과 똑같다는 점을 들고있다. 또한 170cm 넘는 장신이라는점 또한 차지연과 비슷하다. 지금껏 근거있는 추측을 앞세운 네티즌 수사대의 예상은 대부분 맞았기 때문에 캣츠걸이 차지연이라는데 무게가 실린다. 요즘 복면가왕에선 김연우, 거미와 같이 음색이 독특해 많은 사람들이 아는 뮤지션이아닌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출연자들이 많이 등장한다. 복면가왕이 파일럿으로 방송되었을때는 솔직히 얼굴가리고 나와도 어느정도 예상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복면가왕은 살면서 처음보는 뮤지션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전보다 출연자를 맞추는 재미가 쏠쏠한것같다.
'방송독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가맨 야다 등장, 야다가 누구길래? (0) | 2016.0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