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학사구조 개편에 따라 학과 폐지를 결정하였고 이를 SNS를 통해 통보했다는 논란이 일고있다. 산업연계 교율활성화 선도대학사업에 일환으로 건국대학교는 2017년 동물생명과학대학와 생명환경과학대를 통합하기 결정하였고 이에 동물생명과학대학 바이오산업공학과의 폐지를 결졍하였다. 학과 폐지결정을 SNS을 통해 해당 학과 학생들에게 공지를 하였다는데 무슨일있지 자세히 알아보자.

 

 

건국대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폐지학과 재학생들에게 학과폐지와 관련된 간담회를 열겠다는 내용을 보내면서 학과폐지에 대한 내용을 공식화 했고, 이 과정에서 해당학과 학생들이 학과폐지 관련소식을 메신저로만 통보했다며 논란이 생긴 것 같다. 학교측은 학과폐지에대한 부분을 공식화하고 통보한 것은 맞으나 학과구조 개편이 생기면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겸을 나누고자 이를 공지했다고 해명했다.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란 무엇인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은 교육부가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보고 분야별 인력의 미스매치를 방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며, 정부와 대학이 연계해 대학의 체질개선과 구조를 혁신하고 앞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할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대해 연구하고 이에 맞춰 학과개편 및 학교의 제도를 수정해 나가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겠다는 취지의 사업이다. 사실 우리나라 대학수와 학과가 무분별하게 많고 필요성은 둘째고 너도나도 대학을 다니는 추세이기에 교육부가 나서 대학의 구조를 개편해야 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어보인다. 일할 자리가있는 학과에 인력을 보충하고 투자해야 앞으로의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사업추진으로 인해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일은 없을 것 같다. 학과통폐합이 주목적이고, 기존에 있던 강의들도 차질없이 수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학과 통합으로 한 학과에 인원이 늘어나고 통합한 학과에 학교측에서 좀더 많은 지원을 한다면 학생들에게는 좋은 사업이 될 것 같다. 사업 추진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속적인 취업난을 겪고있는 학과에대해서는 과감히 정리를하고 학교와 교육부가 힘을합쳐 학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할 수 있을만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내놔야 할 것같다. 우스갯소리인진 모르겠지만 의대생들이 전자공학과로 편입을 한다는 소리를 들은적이있다. 학생의 지식수준이나 노력과 별개로 일할곳이 없어 헤매이는 대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으며, 대학생 일자리 창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의 우리나라도 불투명한것이 당연하다 생각한다. 

 

Posted by 뱅이의 무한독학